
탤런트 엄수진이 2살 연하의 금융맨과 내년 초 웨딩마치를 울린다.
엄수진은 22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내년 봄 결혼 한다"며 기쁜 소식을 밝혔다.
엄수진과 백년가약을 맺는 강 모 씨로, 엄수진보다 2살 연하로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는 외모와 능력이 출중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약 1년6개월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엄수진은 "내년 봄에 결혼할 계획"이라며 "올 11월에 미니시리즈 한 편을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작품이 끝나는 대로 결혼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수진은 "예비 신랑이 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어른스러운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인성이 바른 남자다. 그 사람에 대한 믿음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SBS '연개소문'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엄수진은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엄수진은 S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으로 그동안 SBS '작은아씨들', 오픈드라마 '내가 선택한 사랑', '연개소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또 28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도 출연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토비스그룹 초청자선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등 상당한 골프 실력자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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