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 끝내 한자릿수로 종영…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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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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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등·연출 김영기)이 결국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크크섬의 비밀'은 3일 마지막 회 방송분에서 전국 일일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총 20회로 제작된 '크크섬의 비밀'은 100% 야외 촬영되고,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이 만든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 초반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방송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크게 인기를 모았던 터라 방송가 안팎에서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한 자릿수로 종영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크크섬의 비밀'은 마지막 방송분에서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시즌2의 여운을 남긴 채 종영됐다. 종영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시즌2의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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