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스' 존 코스텔로,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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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출연한 존 코스텔로.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출연한 존 코스텔로.

미국의 인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출연했던 배우 존 코스텔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텔로는 지난 18일 브루클린의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친 채 발견됐다. 뉴욕 경찰은 코스텔로가 외견상 자살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47세의 일기로 사망한 존 코스텔로는 뉴욕 소방관 출신으로 2006년 '소프라노스'에 게이 범죄자인 비토 스파타포레의 동성애자 애인 짐 조니 케이크스 비토스키로 출연, 인기를 모았다.


'소프라노스'는 마피아 세계를 다룬 드라마로 수차례 에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도 인기를 끌었다. 코스텔로는 사망 직전까지 연극 '갱 오브 세븐'에 출연, 그의 죽음은 팬들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히스 레저 사망으로 홍역을 치른 미국 연예계는 코스텔로의 사망으로 세밑 또 다시 충격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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