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매니저 A씨 수사요청 없어..재수사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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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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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숨진 고 장자연과 관련 경찰이 재수사를 하지 않고 조만간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관계자는 13일 오후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직후 "문서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재수사 여부에 대해서 "A씨가 수사요청을 위한 사실 소명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오늘 A씨가 진술한 내용에 대해 유족들에게 확인을 받은 후 양측이 특별한 이견이 없을 경우 재수사 없이 종결 수순을 밟을 것이다"고 말해 재수사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고 장자연의 심경고백문서를 지녔다고 알려진 전 매니저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출두, 5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 앞서 "벌 받을 사람이 있다"며 "유족에게 문건을 넘겼지만 시간이 지나도 벌 받을 사람은 받아야 한다"고 말해 경찰조사에 귀추가 주목됐다.


A씨는 귀가에 앞서 "자연이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지금은 유가족의 뜻에 따르겠다. 더 이상 자연이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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