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반도의 공룡', 2009 방통위 방송대상 수상

발행:
최문정 기자
EBS '한반도의 공룡' <사진출처=EBS>
EBS '한반도의 공룡' <사진출처=EBS>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이 200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의 대상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0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국회의원, 방송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부문 13개 프로그램과 특별상(공로상) 1인 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EBS '한반도의 공룡'(연출 한상호)이 차지했다.


'한반도의 공룡'은 한반도 호숫가에서 살고 있던 공룡들의 생존 경쟁을 서사구조와 영화형식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을 사용, 대한민국의 영상 기술력 부문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발전 프로그램 상에는 대구MBC의 '창사45주년 특집HD다큐멘터리-혼의 상인 고령보부상', GTB강원민방의 '창사7주년 보도특집-방파제, 백사장을 삼키다', KNN 'HD 다큐멘터리 3부작-고인돌루트'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상은 KBS 1TV '러브인아시아-양구에는 필리핀 여덟 자매가 산다'와 평화방송 라디오의 '기획특집 3부작-Well dying, 아름다운 마감, 아름다운 시작'이 수상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상은 KBS 1TV '지구의 해 특별기획-인간과 습지', Q채널 '탈북 1.5'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의발전 프로그램상의 영광은 EBS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아이의 사생활', SBS '드라마스페셜-바람의 화원'이 차지했으며 뉴미디어 프로그램상은 TU미디어의 DMB 프로그램 '180도 상상력의 힘',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키즈톡톡 연동형-상호작용하는 영어교육'에게 돌아갔다.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특별상에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아나운서로서 한국 방송진흥에 큰 기여를 한 강영숙(현, 전통예절교육기관 사단법인 예지원 원장, 78세)씨가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 방송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응모기간 동안 356편의 작품이 출품하며 작년 156편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방송제작인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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