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해피 엔딩.. 뻔한 결말 "용두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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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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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데렐라 맨(조윤영 극본, 유정준 연출)'이 드디어 종영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급하게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4일 오후 '신데렐라 맨'의 마지막 회가 방송했다. 우선 이복형제로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던 오대산(권상우)과 재민(송창의)은 서로의 그간 갈등을 해소하며 소피아 어패럴에 대한 경영권에 대해 오대산이 재민에게 양보하면서 화해로 마감했다.


이어 러브 라인은 예상대로 세은(한은정)이 오대산을 포기하고 유진(윤아) 곁으로 보내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세은은 화려한 디자이너 생활을 접어두고 동대문 시장에서 가게를 오픈하고 유진은 자신에게 온 유학 기회를 오대산에게 양보하고 동대문 디자이너로서 길을 걷는다.


1년 후, 유진은 유학을 마치고 돌아 온 오대산과 전망대에서 조우했다. 오대산은 유진에게 "너의 디자인이 파리에서 계약하자고 한다. 앞으로 잘될 것이다"라며 진하게 포옹했다.


'신데렐라 맨'은 사실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는 재미난 스토리, 권상우의 1인 2역 연기, 패션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점 등에서 주목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SBS '카인과 아벨',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과 같은 작품들과 겨루면서 대진운에서 실패했고 SBS '시티홀'과 KBS 2TV '그 바보'로 이어지며 수모를 겼었다.


이 같은 이유로 시대에 뒤떨어진 예측 가능한 결말, 뻔한 전개, 주연 배우들의 2% 아쉬운 연기력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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