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밥 줘’에 출연 중인 탤런트 하석진이 자신의 모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직접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양대 기계공학과 00학번으로 재학 중인 그는 7일 오후 11시20분 경 “안녕하세요!! 혹시… 이 수업 들으시는 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창의적 시쓰기' 수업 강의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데 촬영 일정 때문에 하루 결석을 하게 됐다"며 시험 일정을 알려 달라는 내용이다. 이 글은 한 시간 만에 조회수 1000이 넘으며 같은 학교 학생들로부터 ‘성지’로 불렸다.
앞서 영화 ‘방과 후 옥상’, ‘누가 그녀와 잤을까’,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헬로 애기씨’, ‘행복합니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이미 수려한 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엄친아' 주목받았다.
작년 8월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 출연 당시 ‘A++’를 받은 리포트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과 필기가 빼곡한 노트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석진은 또 지난 5월 같은 학교 후배 장근석(연극영화06)과 이틀 간 진행되는 한양대축제 중 '라운지(Lounge) H'를 함께 진행하는 등 수업뿐 아니라 교내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하석진은 MBC 일일드라마 ‘밥 줘’에서 어른이 되서도 엄마 품에서 못 벗어나는 마마보이 윤수 역을 맡고 있다. 영미 역의 오윤아와 신세대 부부로 출연 중이며 알콩달콩하면서도 티격태격하며 젊은이들의 밝고 경쾌한 사랑을 펼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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