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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단식농성 중인 정세균 대표 위로 방문

발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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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안' 상정 추진으로 22일 파업을 예고한 KBS 노동조합이 단식농성 중인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찾아 위로했다.


21일 KBS 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국회 본관에서 언론 악법 저지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위원장은 "미디어 법을 이번 국회에서 졸속으로 처리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공영방송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자체적으로 공영 방송 법안을 만들었다. 한나라당의 방송공사법과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의 총파업 돌입 결정에 대해 정 대표는 "KBS가 대표방송으로서 미디어 악법 통과 저지에 함께 동참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언론인들이 꼭 이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합은 정 대표에게 민주적 공영방송법안과 미디어 법 자료집 등을 전달했다.


한편 KBS 노조는 22일 오전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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