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앵커, 그토록 다정했던 남편과 이혼 왜?

발행:
신희은 기자
사진

SBS '8뉴스' 앵커우먼 김소원(36)이 3년전 협의이혼한 것으로 밝혀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평범한 회사원 남편과 단란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던 그가 이혼을 선택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연대 심리학과 출신의 김소원은 캠퍼스커플로 대학 1학년때 만난 전 남편과 26살에 결혼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전 남편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2005년4월 선교교육전문 위성방송 'CGNTV'의 크리스천 토크쇼 '박나림의 하늘빛 향기'에 출연한 김 아나운서는 "남자친구가 하나님을 알게 해 줘 교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 남자친구와 같이 사느냐"는 박나림의 질문에 김 아나운서는 웃으며 "그렇다"고 답했다.


또 "아나운서로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릴 때 남자친구(전 남편)의 위로를 받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기도를 하면서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2006년 이혼후 여성지 '퀸'과 '여덟 살 아들을 둔 아줌마 앵커'라며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2007년 6월호에 실린 이 기사에는 전 남편과의 불화나 이혼 사실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무난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에 공개된 이 기사에 "정정기사를 요구하려다가 그냥 참고 넘어간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서 이혼 사실이 들통났다. "김소원은 2006년9월 이혼했고, 일을 선택하면서 아들은 포기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 댓글이 그 동안 방송가에 소문으로만 돌던 이혼 사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현재 김소원은 일체 외부와 연락을 하지 않고 방송에만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진정한 가족애 보여줄 드라마 '화려한 날들'
고 송영규 빈소 마련...발인 6일
13회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랙핑크 제니 '시선강탈 패션'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늘 든든했던 존재" 故 송영규 발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흥민 행선지, 결국 'LAFC'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