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도 이들처럼… 은지원·MC몽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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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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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 브러더스' 은지원과 MC몽이 방송에서 삭발을 감행해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같은 편을 이뤄 이승기 등과 맞서 복불복 탁구 경기를 했다.


벌칙은 삭발. 은지원와 MC몽은 세트를 내줬고, 결국 삭발 벌칙을 수행했다.


은지원과 MC몽은 교동 시장 거리 내 이발소를 찾아 오랜 전통의 이발사에게 머리를 맡겼고, 이발사는 전기 이발기를 들고 가차 없이 은지원과 MC몽의 머리를 밀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해당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이 삭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칭찬의 글이 넘쳐나고 있다.


내부 벌칙을 이행했다는 건, 광의적으로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의미기도 하기 때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벌칙 이행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이들의 약속이 보는 이를 감동시켰다는 요지의 글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에 앞서 지난해 개그맨 김대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 10주년 방송분에서 코너 내용에 따른 삭발을 감행,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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