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드라마 통합시상식, 9월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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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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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드라마 통합 시상식이 첫 발을 딛는다. 올해 9월 5회 시상식이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를 통해서다.


23일 방송협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제드라마 시상식을 표방해 왔던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가 올해부터 국내상 부문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드라마어워즈 개인상 부문에 국내상이 추가됐다. 올 한 해 방송된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출상, 작가상, 남자배우상, 여자배우상 수상자를 가릴 전망이나 구체적인 부문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주최 측은 오는 25일 출품 규정을 확정지은 뒤 26일부터 이에 따라 출품작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작품상 부문은 아직 국제상으로 시상되지만 개인상 부문에 국내상이 신설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평가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방송3사와 지역방송사를 회원사로 거느린 한국방송협회가 주축이 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은규 드라마PD협회장은 "연말 방송 3사에서 각기 연기대상을 연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금을 줄이더라도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자 했다. 3사를 아우르는 시상식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협회 민영동 차장은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모든 부문에서 국제경쟁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대중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국내 드라마 부문을 더욱 격려하고 작가와 PD 등 드라마 관계자들의 축제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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