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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vs '살맛' 일일극 박빙승부

발행:
문완식 기자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왼쪽)과 MBC '살맛납니다'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왼쪽)과 MBC '살맛납니다'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과 MBC '살맛납니다'가 치열한 일일극 승부를 벌이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바람불어 좋은 날'은 22.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살맛납니다'가 21.1%의 시청률로 불과 0.9%포인트 차로 '바람불어 좋은 날'을 바짝 뒤쫓았다.


두 드라마는 최근 근소한 시청률 차로 치열한 일일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록 이날 '바람불어 좋은날'에 뒤졌지만 '살맛납니다'는 인식(임채무 분)과 옥봉(박정수 분)의 이혼이 본격화되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도 두 드라마 간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SBS 일일극 '세자매'는 10.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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