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승가원의 천사들' 내레이션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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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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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승가원의 천사들'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간다.


채시라는 23일과 30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여름방학특집 '승가원의 천사들' 2부작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 4월 '승가원의 천사들' 첫 방송에 이어 약 3개월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지난 내레이션 녹음 당시, 태호의 밝은 모습에 흐뭇해하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호의 모습이 특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던 채시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2편으로 재편집 되어 방송되는 '승가원의 천사들'편의 내레이션 제안 역시 흔쾌히 받아들였다.


채시라는 녹음을 마치고 "지난 방송을 우리 아이(10세)와 함께 봤다. 뭐든 스스로 하는 태호의 모습이 좋은 자극제가 되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항상 자신감 넘치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태호를 통해 보다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시라는 또 태호의 "괜찮아요, 난 할 수 있어요"라는 말은 본인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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