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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MBC스페셜' 출연 "日韓北 모두 내 일부"

발행:
김현록 기자
이충성, 박강조, 안영학..재일교포 축구선수 조명
정대세 <사진=MBC스페셜>
정대세 <사진=MBC스페셜>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재일교포 출신 북한대표 축수선수 정대세가 'MBC스페셜'에 출연한다.


정대세는 오는 27일 방송을 앞둔 'MBC스페셜' 2010 MBC 현대사 연속 기획 경술국치 100년 특집 '축구 그리고 세 개의 조국'(연출 김현철)에 출연, 재일교포로서의 정체성 혼란에 대해 밝힌다.


재일교포 출신 축구선수 1호로 독일 분데스리가 보쿰 팀으로 이적 한 정대세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의 북한 대표 선수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정대세 선수는 'MBC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100% 국적을 바꾸지 못한다면 조선 대표가 되는 것은 무리이고 꿈을 포기하고, 단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눈앞에 벽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고 북한 대표팀 발탁까지의 과정을 떠올렸다.


정 선수는 제작진이 함께한 와세다 대학 강연에서 "(일본, 한국, 북한) 세 나라는 모두 저의 몸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도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미래에는 일본에서 살고 싶다는 귀속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제 혼, 존재 의의를 주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북한 대표로써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세 <사진=MBC스페셜>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는 정대세 외에도 현실적인 국적으로 일본을 택한 이충성 선수, 한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박강조, 북한 국적으로 한국 프로팀에서 활약했던 안영학 선수 등을 조명하며 세 개의 조국을 앞에 둔 재일동포 축구선수들의 사연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일동포들에게는 축구만이 유일하게 일본 땅에서 일본인을 이기는 싸움이었다. 축구는 그들의 자부심이었다"며 "세 개의 조국을 앞에 둔 정대세, 이충성, 박강조, 안영학 선수는 축구 외에 다른 것, 국적이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과연 그들에게 국적은 어떤 의미이고, 마음에 품고 있는 조국은 어디일까. 국가 소멸 후, 국민과 재일동포들이 겪은 정체성 혼란과 아픔을 조명해봤다"고 덧붙였다.

정대세 <사진=MBC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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