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의 최고 인기 배우들이 서울드라마어워즈2010 시상식 참석을 위해 서울에 온다.
8일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KBS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2010 시상식에 중국의 루비 린와 홍콩의 샤메인 셰를 네티즌이 뽑은 중국, 홍콩의 최고의 인기배우 수상자로 초대했다.
루비 린은 ‘중국의 이영애’로 불리며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5년 NBA스타 야오밍, 류덕화와 더불어 중국현대 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 중국 교과서에 실릴 만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이다. 2009년에는 휴 잭맨, 장근석과 함께 서울홍보대사로 위임되어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소지섭과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 출연했다.
이번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에 출품한 '미인심계'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루비 린과 함께 중국 최고의 남자배우 새뮬 찬도 함께 입국한다. 새뮬 찬은 중국 남자배우 부문에서 역시 최고 배우로 선정됐다. 루비 린과 함께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배우다.
홍콩 배우 '샤메인 셰'는 1997년 미스 홍콩 2위로 입상, 홍콩판 대장금인 '궁심계'에 출연했다. 최근 당 태종 이세민의 시기를 이야기 한 '공주가도'에서 소양공주 역을 맡았다.
이 밖에 캐나다 인기드라마 '머독 미스터리 시즌3' 출연한 야니크 비숑과 그의 아내이자, 머독 미스터리에도 출연했던 샨탈 크레이그도 작품상 후보에 오른 '머독 미스터리 시즌3'를 대표해 방한한다.
또 중일 합작드라마인 '창궁지묘' 에서 서태후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다나카 유코’, 80년대부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 왔으며, '이지 리빙'으로 2010 핀란드 벤라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카를-크리스티안 룬드만, '타워C'를 집필한 마르고 로스와 마이케 마이어도 서울을 찾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시상식은 10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MBC에서 생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