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튜디오' 男아나 섭외불발..왜?

발행:
김현록 기자
MBC 설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의 남자 출연자들. 왼쪽부터 서인 MBC 아나운서, SG워너비 이석훈, 배우 이종수, 모델 겸 사업가 이용표
MBC 설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의 남자 출연자들. 왼쪽부터 서인 MBC 아나운서, SG워너비 이석훈, 배우 이종수, 모델 겸 사업가 이용표

남자 아나운서들의 섭외가 불발된 것은 왜?


MBC의 대표 총각 아나운서들이 지난 2일 방송된 MBC 설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 출연을 고사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지난 추석 연휴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를 기획, 여성 아나운서들과 남자 연예인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MBC 예능국은 신묘년 설을 맞아 이번에는 남자 아나운서들과 여성 출연자들을 이어주는 특집 '사랑의 스튜디오'를 기획했다.


그러나 난항에 빠진 것은 출연자로 물망에 올랐던 MBC 미남 아나운서들이 한사코 출연 제의를 고사했기 때문. 결국 4명의 남자 아나운서를 섭외하려던 제작진은 계획을 바꿔 MBC 서인 아나운서 1명을 섭외하고 다른 스타들로 남자 출연진을 꾸렸다.


이에 MBC 내부에는 이들의 섭외가 불발된 데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까지 나왔다. 임자있는 몸이 아니냐는 것.


한 MBC 관계자는 "아나운서들의 사생활까지 다 밝힐 수야 있겠냐"며 "아무래도 혼기가 꽉 찬 나이이다 보니 여러 가지가 조심스러울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방송인 신동엽과 탤런트 이소연이 사회를 맡은 이번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는 서인 아나운서 외에 SG워너비 멤버 이석훈, 배우 이종수, 패션사업가 겸 모델 이용표가 남자 출연자로 등장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국립발레단의 차세대 유망주인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씨, 하프를 전공한 엄친딸 여대생 전우정씨, 골프계의 미녀 아이콘 한설희 선수로, 흥미진진하고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녹화가 진행됐다. 이밖에 선우용여, 김나운, 김현철, 광희, 서효명 등이 러브 멘토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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