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8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했다.
8일 홍보사 아담스페이스에 따르면 장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이하 서울예대) 창작극 동아리 '만남의 시도' 3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함께 자신이 연출을 맡은 연극 '로미오지구착륙기'를 선보인다.
'만남의 시도'는 서울예대에 10여 개 학과의 학생들이 모인 해온 역사 깊은 동아리다. 김응수(1기), 손호균(2기), 김세준(2기), 황정민(10기), 정재영(10기), 신하균(13기), 연극연출자 남궁연(3기), 권은아(3기) 영화감독 장진(9기), 개그맨 김현철(10기) 등 다수에 엔터테이너들이 각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극 '로미오지구착륙기'는 달동네 재개발지구에 UFO가 불시착하면서 집값이 하락하자 이에 격분한 마을사람들의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그렸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예대 동랑센터 드라마센터(현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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