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SBS 드라마 '신기생뎐' 주연으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성훈은 '신기생뎐'에서 남자 주인공 아다모 역을 맡았다. 다모는 부유한 집안 자제로 부족할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기 중심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동시에 진정 자신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항상 외로워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성훈은 "임성한 작가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입 다물고 있는 얼굴이 작가님이 생각한 다모 이미지와 맞아떨어져서 라는 말을 흘려들었다. 그러나 어디서 들은 정보이지 확실한 정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것 외에는 캐스팅 된 이유나 배경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성훈은 지난 22회에서 여주인공 단사란 역의 임수향과 서로 뺨을 때리는 신에서 숱한 NG가 났다고 밝히며 "두 번째 NG까지는 이해했지만 3번째 까지 NG가 나자 감정이 격해져 셔츠를 벗고 '한 번에 가자'라고 했다"는 사연을 말했다.
한편 '신기생뎐'은 '보고또보고' '하늘이시여'의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 작품 역시 임성한 작가 특유의 막장 코드로 초반 비난 받았지만 MBC '욕망의 불꽃' 종영 이후 시청률이 급상승, 현재 자체최고시청률 18.7%(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 집계)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신인배우 임수향 성훈 한혜린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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