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부인' 케이트의 결혼 반지는 얼마?

발행:
홍성호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부회장
미들턴 티아라(좌),결혼서약반지(위),약혼반지(아래)
미들턴 티아라(좌),결혼서약반지(위),약혼반지(아래)

지난 29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결혼식은 찰스 황태자와 해리 왕자 등 왕실 가족을 포함한 1500여 명의 VVIP 하객들, 그리고 글로벌 채널 CNN의 생중계를 통해 지켜본 20억 명의 세계인이 함께 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약혼반지. 3.5g 정도의 채취한 금으로 만든 반지는 미들턴의 왼손 약지에 끼어졌다. 이 반지는 75% 금이 함유된 핑크 골드 반지로 알려졌다.


이 반지의 가격은 금의 g 수로만 계산하면 한화로 100만 원 안팎이다. 하지만 '왕가의 결혼반지'라는 상징성은 감히 가치로 매길 수 없는 것 아닐까.


이에 앞서 윌리엄 왕자가 미들턴에게 프러포즈했던 반지는 고(故) 다이애나 비의 약혼반지로 알려졌다. 이 반지는 3캐럿의 사파이어를 14개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같은 품질의 사파이어 반지를 제작할 경우 비용은 5000만 원 상당이다.


이와 함께 이날 미들턴의 머리에 올려진 티아라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유럽 명품 브랜드에서 제작된 것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18세 때 선물 받았던 것을 미들턴에게 빌려줬다고 한다.


또 티아라와 함께 착용한 귀걸이는 미들턴 집안의 상징인 떡갈나무를 형상화했으며, 1000만 원 상당이다.


*(주)플래티넘 하우스 대표이사 겸 사단법인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부회장홍성호는 일본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를 졸업했으며, 재단법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와 한국주얼리코디네이터 협회 부회장 직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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