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구렁이와 함께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지난 5일 낮 1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 오늘 뙤약볕에 사람 버글버글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광장에서 목에 비단구렁이 두르고(농담 아님) '라디오가 좋다' 공개방송해요"라며 "어린이가 아니라도 저 구경하실 트친님들 오세요. 아하하하~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안선영은 오후 7시께 "구렁이랑 셀카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색 비단 구렁이를 목에 두른 채 SBS 라디오 러브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 공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끝으로 안선영은 "어린이날 노처녀에게 너무 잔인한 미션이야…"라며 "오늘 목에 2미터 비단구렁이 감고서 어린이 수만 명 앞에서 공개방송도 하고, '순정녀'에선 우리 엄마가 3년 전 내차 박살낸 거 폭로하고. 다이나믹 어린이날이었네요. 빨리 잠이나 자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진짜로 하신 거예요?!", "안선영님 진짜 대단하세요", "현장서 못 본 게 너무 아쉽네요", "잘 어울리세요", "정말 파란만장한 어린이날을 보내셨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선영은 최근 어머니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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