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CP "성민 출연정지는 불성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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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영 기자
개그맨 성민 ⓒ사진=유동일 기자
개그맨 성민 ⓒ사진=유동일 기자


개그맨 성민이 선배의 입김으로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고 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SBS '웃찾사' 기획 프로듀서였던 신정관 CP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대학로에서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과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신정관 CP는 5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성민이 작성한 글을 봤다. 선배 개그맨의 외압 때문에 출연할 수 없었다는 본인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CP는 "현재 대학로에서 새로운 개그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성민이의 출연을 금지시킨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는 과거 '웃찾사' 출연 당시부터 보여 왔던 성민의 불성실이 가장 큰 이유다. 그는 과거 연습시간에 자주 불참했으며 늘 핑계를 대곤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본업인 방송보다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행사에만 관심이 높았다. 본인 스스로도 SBS가 행사 출연을 금지시키니, 한 번 뛰면 출연료 3000만원을 주는 데 이를 받는 게 낫다며 불만을 표출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 "성민의 태도로 인해 과거 예능국장의 눈밖에도 나게 됐다. 당시 예능국장은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성민을 '웃찾사'에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까지 말했다"라며 "출연자가 그런 식으로 연습에 나오지 않으면 연출자로서 누가 가만히 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성민은 지난 4일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과거 자신과의 갈등을 빚은 한 선배 개그맨의 압력으로 몇 년간 SBS 출연을 정지당했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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