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무명때 지갑여니 벌레가…"

발행:
이지현 인턴기자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배우 박해미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박해미의 일상과 결혼생활, 두 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언제냐'는 MC조형기의 질문에 "아내는 아이 때문에 집에서 나오지 못했다"면서 "여관생활을 했는데 (여관비를 낼)돈이 없어서 여관에 다시 못 들어간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해미도 입을 열었다.


박해미는 "아이를 데리고 뮤지컬 연습을 갔었다"면서 "정말 위험하지만 당시 아이를 차에 두고 연습을 하러 들어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차 문을 열어놓고 음악도 틀어 놨다"며 "잠깐 잊고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놀라 뛰쳐나와 보니 아이가 울고 있어 가슴이 찢어졌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분유 값이 없어서 저금통 다 찢었다"면서 "오랜만에 연 지갑 속에서는 벌레가 나왔다"고 덧붙여 당시 생활고를 털어놓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미의 훈남 아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13회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랙핑크 제니 '시선강탈 패션'
네 명의 개성 넘치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메리 킬즈 피플'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ㅇㅈㅇ? 환승도 800만원도 다 거짓이었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충격'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공식 선언'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