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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박태준 재조명 '철강왕 박태준' 특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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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발인식 ⓒ사진=News1 제공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발인식 ⓒ사진=News1 제공


MBC가 특집 다큐멘터리 '철강왕 박태준'을 방송한다.


18일 방송되는 '철강왕 박태준'에서는 향년 84살의 나이로 타계한 철강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기려, 한국 경제개발에 초석을 다진 포항제철 설립 과정부터 성공 신화까지 철강 산업에 생애를 바친 고 박태준 회장의 삶을 되새겨본다.


1927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박태준. 육군 사관학교 시절을 거치며 박정희 대통령과 인연을 만들어간 그는,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의 명을 받고 제철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제철소 건설은 자금 문제로 난관에 부딪히고 결국 대일청구권으로 자금을 유치하는데. 1970년 4월 1일, 마침내 포항제철 1기 설비가 착공, 3년 후 첫 화입식이 거행된다.


박태준의 리더쉽으로 세계 굴지의 철강회사로 자리 잡은 포스코. 카네기보다 짧은 시간에 2배가 넘는 규모로 키워낸 그의 저력과 함께 영일만에 모든 걸 바친 박태준의 '우향후 정신'을 재조명해본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제철보국 정신에서만 그치지 않고 교육에도 힘을 썼다. 포항제철 회장 재직 시절 포항공대를 비롯 초·중·고교 15개를 설립. 또한 국내 최초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 대한민국 축구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라는 좌우명을 일평생 지켜온 박태준 명예회장은 최근 명예회장으로 재직할 때도 단 한 주의 주식도 보유하지 않고 서울 아현동에 있는 시세 10억 원 정도의 자택도 2000년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청정한 경제인의 삶을 몸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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