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나꼼수' 패러디 '나는 하수다'를 선보인다.
새 코너 '나는 하수다'는 그동안 '웃고 또 웃고'의 간판코너로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되는 '나도 가수다'를 잇는 새 코너다. 최근 시사풍자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꼼수다'를 패러디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전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을 고스란히 패러디한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하수다'는 'MBC 헌정방송'이라는 타이틀 아래 신선한 구성과 요소들을 코너 곳곳에 집어넣어 '웃고 또 웃고'만의 시사 코미디를 만들겠다는 게 제작진의 포부다.
한편 '웃고 또 웃고'의 인기코너 ‘나도 가수다’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나도 가수다’는 정재범(정성호), 천엽과 조간우(추대엽), 시비킴(김두영), 이소다와 옥수역(김세아), 방정현과 일순이(정명옥) 그리고 김경혹(유도균)과 개미(이지수)까지 수많은 패러디가수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나도 가수다' 마지막회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지며 그동안 출연했던 모든 패러디 가수가 총출동한다. 23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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