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10살연하 신부와 2012년 ★ 첫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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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임형준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임형준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임형준(38)이 새해 첫 번째 연예인 결혼식 테이프를 끊으며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형준은 2일 오후6시 김포 메이필드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신부 재미교포 박수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임형준과 절친한 탁재훈이 맡았다. 임형준은 탁재훈이 워낙 지각을 많이 하기에 고민고민하다가 끝내 사회를 맡겼다는 후문이다. 역시나 사회를 맡은 탁재훈은 결혼식에 지각하는 바람에 잠시 소동이 일기도 했다.


축가는 임형준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같이 출연하는 바다가 부른다. 주례는 교회식으로 진행돼 목사님이 맡는다.


임형준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예식장에는 조동혁 한정수 이윤지 박건형 김강우 카라 박규리 신현준 임하롱 오만석 차태현 등 동료들이 찾아 임형준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오만석은 임형준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의 뮤지컬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며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스타뉴스와 만나 "결혼을 하니 책임감이 한층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을 2월 초까지 하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그 뒤에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과속스캔들'은 아니다"는 그는 "신부가 미국을 오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살면서 좀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 새해 일찍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임형준은 "신부가 중학교 시절 하와이에서 살았었다"며 "그래서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지금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 것"이라며 늦깎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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