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연출 장용우)의 하석진과 서우가 알콩달콩한 전통혼례식을 올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내일이 오면' 38회 방송분에서 영균(하석진 분)과 은채(서우 분)의 전통혼례장면이 등장한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분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둘은 당시 정인(고두심 분)이 윤손건설의 비리와 관련해 경찰에게 잡혀가는 소동으로 식이 취소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셈이다.
촬영은 지난 2월 중순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는 전 출연진이 모인 가운데 실제 전통혼례와 똑같은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녹화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조연출 민연홍PD는 "한 번의 결혼식이 무산된 영균과 은채가 이번에 행복하게 전통혼례를 치르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며 "이제 이를 계기로 둘이 새롭게 전개하는 스토리, 그리고 정인과 함께 순정을 상대로 펼치는 긴장감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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