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MBC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촬영이 끝났네요. 해를 품은 달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주세요. 아쉽고 실감이 안 나네요.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이 같이 올렸다.
그간 정일우는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를 흠모하고 그리워하는 양명 역을 호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정일우의 이 같은 심정을 헤아리듯 '해를 품은 달'의 연출자 김도훈PD 역시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양명 정일우... 당신의 참여는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했어요. 일우 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던 건 연출자로서 또 다른 재미와 보람이었습니다"라며 정일우를 극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이제 '해품달' 없이 무슨 낙으로 사나.." "진짜 많이 아쉽고 섭섭하고 떠나기 싫을 것 같아요" "배우 분들끼리 정도 많이 드셨을 듯. 힘내세요, 일우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15일 오후 종영까지 2회 분을 남겨두며 막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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