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종방연..김수현·한가인 행복한 지각사태

발행:
김현록 기자
ⓒ이기범 기자 leekb@
ⓒ이기범 기자 leekb@


'해품달' 스타들 모두 모였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의 종방연이 열렸다.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전미선 정은표 송재림 송재희 남보라 선우재덕 등 성인 연기자들과 여진구 김유정 김보경 서지희 이원근 등 어린 연기자까지, 출연진과 스태프, 팬들과 취재진 등 250여명이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해를 품은 달'의 종영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개그맨 오정태가 사회를 맡았다.


'해를 품은 달'의 대박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탓인지 주연배우 4인방은 나란히 지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예정된 CF, 화보, 인터뷰 등의 일정으로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 모두가 미리 양해를 구한 뒤 1시간씩 이상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김수현은 2시간이 지난 8시께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스태프와 배우가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자축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80명에 달하는 스태프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연호 속에 한가인 김응수 김도훈PD 김수현 등이 앞으로 나와 스태프와 출연진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김도훈 PD는 "다같이 했다는 게 보람있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보다 의미있었던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사 첫 날 이야기했다 어떤 의미로든 조금씩 성장의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대형 역의 중견배우 김응수는 "우리 '해를 품은 달'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이 제일 무서워하신 분이 계시다. 바로 시청자다"라며 "저도 시청자를 향해서 연기를 햇고 시청자들을 위해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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