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4일 제주도 촬영재개...최PD 참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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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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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주도에서 4주 만에 촬영을 한다.


'1박2일' 출연진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스타뉴스에 "'1박2일'이 오는 4일 녹화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어제(4월30일) 오후 녹화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장소는 제주도로 정해졌고, 오프닝 장소, 촬영 시간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1박2일'을 누가 연출을 맡을지는 아직 모른다. 촬영이 있다고 해서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1박2일'의 이번 녹화는 지난달 6일 이후 4주 만에 이뤄진다. '1박2일'의 연출을 맡은 최재형PD를 비롯한 연출진이 지난 3월 말부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에 참가해 녹화에 차질을 빚어왔다.


앞서 박중민 KBS 예능부국장은 "오는 4일 '1박2일'의 촬영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오는 13일 방송부터 정상화가 목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촬영분이 없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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