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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내꺼하자' 음원불허, 아쉽지만 뜻 존중"

발행:
최보란 기자
가수 박상민 <화면캡처=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가수 박상민 <화면캡처=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가수 박상민이 '내꺼하자'의 음원 서비스 불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민 소속사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박상민이 부른 그룹 인피니트의 '내꺼하자'의 음원이 공개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박상민씨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곡관계자가 승인하지 않았다면 그 뜻을 존중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상민은 이날 '나가수2' B조 생방 경연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펑키한 느낌을 살려 유로팝 스타일로 소화해 내 관객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나가수2'에서 박상민이 부른 '내꺼하자'의 음원 서비스가 관계자의 불허로 서비스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시청자들은 '나가수2'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음원으로 다시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빨리 허가가 났으면 좋겠다" 등 큰 아쉬움을 표했다.


박상민은 이에 "인피니트와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비틀즈 코드'라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좋은 인연을 쌓았고 '내꺼하자'의 곡이 마음에 들어 '나가수2'에서 첫 번째 경연곡으로 선곡했다"라며 "음원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지만 그 뜻 역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20일 '나가수2'에서 새로운 곡으로 다시 생방송 경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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