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송선미 "살다가 미친 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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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전 소속사에 피소 당한 배우 송선미가 심경을 밝혔다.


송선미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에 피소 당했는데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드라마에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송선미는 "살다보면 길을 가다가 미친 개를 만날 수도 있다"며 "그 미친 개가 나를 보고 짖으면 내가 반응을 해야 될까 말아야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이어 "소송건이 드라마에 피해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한 번 더 강조했다.


또 송선미는 이어진 라운드 인터뷰에서도 "소송 관련 애기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얼마 전에 내가 싸이월드에 올린 글을 가지고도 꼬투리를 잡더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말만 하면 소송을 걸어서 말하기가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9일 오후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네인먼트에 피소 당했다. 이날 오후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6월 29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 소속 여배우 이미숙, 송선미 및 전 매니저 유씨에 대해 불법행위 등에 대한 혐의로 2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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