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이 자신이 투자한 A커피숍을 운영한 이들을 상대로 억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동혁이 배우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3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미 보도된 것처럼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 모커피숍 투자와 관련해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중앙지법에 냈다"고 전했다.
그는 "커피숍 사업자 명의가 윤채영으로 돼 있어서 그의 이름이 언급됐다"며 "이번 소송은 커피숍을 운영한 윤채영의 언니 및 지인들에 대한 것이다. 조동혁이 A커피숍에 투자를 한 것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윤채영의 언니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동혁이 지난해 하반기 A커피숍에 투자를 했다. 이후 자신에게 배당된 이익배분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고, 직원들의 월급도 미납된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조동혁이 이를 해결해 달라고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여러 문제로 결국 소송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동혁은 최근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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