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익령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캐스팅돼 이종석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24일 소속사 필보이컴퍼니에 따르면 전익령은 KBS 2TV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극중 이신애 역을 맡아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한 여성의 섬세하면서도 슬픈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익령과 호흡을 맞추는 이종석은 훈훈한 공대생이자 캠퍼스의 모든 여학생의 로망인 엄친아 정혁 역을 맡았다.
전익령은 "촬영하면서 몸도 마음도 아주 힘들었고 처음 대본을 읽으면서 또 연기하면서 그리고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나서도 참 많이 울었던 작품"이라며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무척 설레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전익령은 KBS 1TV '불멸의 이순신', 아름다운 시절', SBS '행복합니다', KBS 2TV '마왕', '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온 배우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암이 재발한 신애(전익령 분)가 치료를 받지 않고 남은 생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살고 싶어 하지만 남편 의수(송영규 분)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들어갔다가, 작은 해프닝으로 옆 환자의 보호자인 정혁(이종석 분)을 만나면 서 포기했던 자신의 삶과 사랑에 대해 주체적으로 변해 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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