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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2주연속 월화극 1위..'상어'·'황금'은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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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불의여신 정이' 한 장면/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불의여신 정이' 한 장면/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정대윤)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10.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1%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노영학 분)는 임해(이인성 분) 때문에 산산조각 난 태조대왕 단지를 붙이기 위해 저자거리에 있는 손행수(송옥숙 분)를 찾아갔다. 그는 "이것을 붙일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헛수고였다.


그때 곁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심화령(김지민 분)이 광해를 따라가 "깨진 도자기를 잘 붙이는 사람이 있다"며 유정을 소개했고, 이후 광해는 유정의 집을 찾아 그를 만났다. 유정(진지희 분)이 유을담(이종원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상어'는 9.4%, SBS '황금의 제국'은 9.3%를 각각 기록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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