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
30일 엄지원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지원이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엄지원이 '무자식 상팔자'에 이어 김수현 작가-정을영 PD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며 "오는 8월1일 대본 연습에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정을영 콤비가 '천일의 약속' 이후 2년 만에 SBS에서 선보이게 될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두 자매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한가인이 극중 막내딸 역할로 출연 제의를 받은 상황에서 엄지원과 자매로 호흡을 맞추게 될 지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SBS 측은 이와 함께 김영철과 이경진이 이들의 부모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앞서 김수현 작가, 정을영 PD와 함께 호흡을 맞춘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미혼모 안소영 역을 맡아 가족애가 담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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