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반지'가 숙적 '오로라 공주'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가 14.0%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의 12.9%에 비해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3.6%를 경신한 기록이다.
이로써 '루비반지'는 맹추격 해왔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오로라 공주'는 13.9%를 기록, 불과 0.1% 포인트 차로 '루비반지'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루비반지'에서는 언니 루비로 살고 있는 루나(이소연 분)가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후 달라진 루비 때문에 괴로워하던 경민(김석훈 분)이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아니야. 루비가 아니야"라고 잠꼬대하는 것을 들었고 남편이 진실을 알게 될까 불안에 휩싸였다.
한편 동시간대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2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못난이 주의보'는 1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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