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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해인, 잠적 후 편지로 근황..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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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인턴기자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방송캡처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방송캡처


'지성이면 감천' 이해인이 잠적 후 편지로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강성진·연출 김명욱)에서 이예린(이해인 분)은 자신의 악행이 드러나자 야반도주를 감행한 뒤 뒤늦게 편지로 소식을 알렸다.


이예린의 도주에 최세영(박세영 분)과 모친 김주희(심혜진 분)는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예린은 최세영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이예린은 "너 또 내 걱정 하고 있지? 넌 그래서 문제다. 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말고 잘 지내"라며 정감있는 어조로 안부를 적어 최세영을 미소 짓게 했다.


김주희 역시 이예린의 편지를 받았다. 이예린은 편지에 "어제는 하루 종일 삼천 배를 했다. 무릎이 닳도록 절해도 내 죄를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 엄마를 부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사죄의 마음을 담았다.


이후 최세영은 "예린이가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 같다"며 한재성(유건 분)에게 편지를 건넸다. 한재성은 자신이 이예린에게 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가 편지를 읽고는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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