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독고영재가 죽음을 암시하는 언행을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강성진·연출 김명욱)에서 안태준(독고영재 분)은 최세영(박세영 분), 안정효(박재정 분)와 함께 캠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태준은 최세영과 안정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눈을 감았다. 이후 최세영과 안정효가 도착해 안태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그를 흔들며 깨우기 시작했다.
다행히 안태준은 깊이 잠에 빠진 상태였다. 그러나 안태준은 때때로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불길한 미래를 암시했다.
안태준은 아들 안정효와 텐트로 들어와 "30년 만에 내가 널 찾아왔을 때 이렇게 너와 캠핑도 오고 나란히 잠잘 수 있을지도 몰랐다. 이게 모두 세영이 덕 같다"며 예비 며느리인 최세영을 만족스러워했다.
안정효는 "세영이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며 수긍했다. 이후 안태준은 "네가 여자 하나는 정말 잘 만났다. 이제 더 이상 여한이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안태준의 뜬금없는 말에 안정효는 "왜 여한이 없나. 우리가 손자 손녀 낳으면 오늘처럼 또 놀러 오자"며 수습했다.
한편, 이예린(이해인 분)은 잠적 후 편지를 통해 최세영과 김주희(심혜진 분)에게 재차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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