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가 광고 완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7일 미디어크리에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종영까지 전체 완판을 기록할 조짐이다.
미디어크리에이트 측에 따르면 70분 분량의 '별에서 온 그대'는 7분 동안 광고를 방송할 수 있다. 방송 3사가 광고 포함 최대 75분까지 방송시간을 정했기 때문에, 개수로 따지면 15초 기준으로 24개에서 30개까지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15초 광고 기준 단가가 1500~1600만원. 20부작인 '별에서 온 그대'가 매회 15초짜리 광고 30개(1500만원 기준)를 종영 때까지 완전판매를 달성한다면 90억원 정도의 광고 수익이 예상된다.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연장이 결정 된다면 수익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별에서 온 그대'는 종영까지 충분히 광고 완판이 예상된다"며 "현재 광고는 월단위, 주단위 등으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종영까지 완판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추세를 볼 때 완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주 2월 월단위 광고 판매가 모두 끝난 상태다. 주 단위 광고 또한 무리 없이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통상 1~2월은 광고 비수기인데다 2014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소극적"이라며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12회 방송분이 시청률 2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12월 18일 첫 방송 이후 내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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