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3사가 맞붙은 김연아의 피겨 경기 중계에서 SBS가 완승을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기준) 밤 방송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 중계(밤11시~새벽2시 기준)에서 SBS가 10.7%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하 동일 기준)
뒤이어 MBC가 7.4%를 기록했으며, KBS 2TV'는 5.6%의 시청률을 보였다.
피겨 스케이팅 프리프로그램 경기는 심야 시간대 방송됐음에도 불구, 3사 도합 시청률이 23.7%를 넘으며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국제대회 경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실감케 했다.
SBS는 지난 19일 밤 방송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중계(밤 11시~새벽 2시 기준)에서도 12.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는 오랫동안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를 중계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배기완 캐스터와 방상아 해설위원을 내세워 방송 3사가 정면 승부를 펼친 김연아 선수의 경기 중계에서 완승을 거뒀다.
MBC는 방송인 김성주와 정재은 해설위원이 나서 편안한 중계를 선보였으며, KBS 2TV는 조건진 아나운서와 변성진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섰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24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쳐 144.19점을 받았다. 지난 1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실수 없는 무결점 연기를 펼쳤으나,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에 그쳐 판정의 형평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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