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딸 하나' 최재성이 윤세인에게 박한별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연출 조영광)에서 설도현(정은우 분)은 장라희(윤세인 분)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설진목(최재성 분)은 장라희를 은밀히 불러 "지내보니 어떠냐. 도은(한유이 분)이에게 얼핏 들었다. 너희 부부가 다정한 것 같지 않다고"라며 아들 도현과의 관계를 물었다.
이어 설진목은 "난 대수롭게 생각지 않는다. 도현인 젊은 나이에 SS그룹의 부사장직을 맡았다. 앞으로 더 바빠지고 예민해질 것"이라며 "넌 하나만 신경 써라. 장은성(박한별 분)만 차단해"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설진목은 "무엇이든 도현이에게 장은성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면 내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도현이가 은성이의 소재를 궁금해 한다면 유학을 떠났다고 해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도현은 한국에 귀국한 이후 은성에 대한 기억이 나날이 짙어지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은성의 자전거를 발견하고는 은성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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