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호텔킹'이 새 주말드라마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호텔킹' 첫 회는 11.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날 동시간대 첫 회를 방송한 SBS '엔젤아이즈'는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두 드라마보다 한 시간 일찍 첫 방송한 MBC '왔다 장보리'는 첫 회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텔킹'은 이날 첫 회에서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호텔씨엘'을 두고 경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 특히 이동욱 이다해 이덕화 김해숙 등 주요 등장인물 모두가 보이는 것 이면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엔젤아이즈'는 첫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이지만 곁에 없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주인공 윤수완(구혜선 분)과 엘리트 출신 외과의사 박동주(이상윤 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왔자 장보리'는 극의 중심이 되는 한복 명가 비술채의 두 며느리 옥수(양미경 분)와 인화(김혜옥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첫 회에서 그려졌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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