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위기의 이종석vs박해진, 승자는 누구?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아우라미디어
/사진제공=아우라미디어


위기에 봉착한 두 천재 의사 이종석과 박해진이 새로운 혈투를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이 반환점을 돌며 결말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북한에서 넘어온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남한 최고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3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첫사랑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심장 수술 집도의가 되어야만 하는 박훈(이종석 분)과 복수를 위해 원수 오준규(전국환 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대결 기회를 잡아내는 한재준(박해진 분)의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됐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은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다.


먼저 박훈은 북한에서 만난 첫사랑 한승희(진세연 분)가 남한 의사 송재희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또 다른 진실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했다. 한승희가 송재희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박훈을 끊임없이 미행했던 남파공작원 차진수(박해준 분)였기 때문이었다. 차진수는 남한에서도 박훈과 한승희의 목숨을 위협했고 박훈은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굴복하며 장석주 총리의 수술 집도를 맡게 됐다.


한재준 역시 벼랑 끝에 몰렸다. 박훈과의 수술 대결에서 진 한재준은 명우대학병원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고 한재준의 복수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한재준은 자신의 아버지가 의료사고로 숨진 과거를 떠올리며 이 비극을 만든 오준규 이사장에게 우선 무릎을 꿇었지만 명우대학병원을 무너뜨리겠다는 목표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생존과 복수를 위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겪으며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른 두 천재의 2차 혈투는 다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훈과 한재준은 장석주의 수술을 할 한 사람으로 뽑히기 위해 물러섬 없는 대결을 다시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