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유인영 칼로 베다..한 많은 삶 마감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


이진욱이 유인영을 칼로 벴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삼총사' 마지막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 분)가 강빈(서현진 분)에게 활을 쏜 미령(유인영 분)을 칼로 벴다.


이날 방송에서 소현세자는 미령이 강빈에게 활을 쐈음을 직감하고 미령을 찾아 나섰다. 소현세자는 산속에서 미령을 만났고, 미령을 보고 분노했다.


소현세자는 "나는, 난 말이다. 5년 전 악을 분노로 다스리는 것이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그게 최선이었나, 매일같이 후회했다"며 "그래서 네가 나타났을 때 살아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진심으로 기뻐했었다. 그러면 네가 변할 거라고 생각했다. 헌데 지금 이 꼴이 무엇이냐. 이게 진심의 대가인 것이냐. 어떻게 이런 악연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고 한탄했다.


소현세자는 5년 전 주인 아가씨 미령을 가장해 세자빈 간택에 나섰다 미령을 우물에 밀어 숨지게 했던 향선(현재의 미령)에게 자결을 명했던 것.


미령은 "나는 그냥 만나서 얘기하려고 온 거였소. 나는 당신이 최소한 괴로워는 할 줄 알았죠. 근데 그 여자랑 즐겁더라고요. 그럼 안 되는 거 아냐"라고 나름 항변했다.


소현세자는 "그래 알았다. 너는 내가 행복한 걸 죽어도 볼 수 없고 나는 도저히 너를 용서할 수 없다. 그래 같이 죽자. 우리 둘이 죽어야 모두가 평안하지 않겠느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죄겠느냐"고 하며 미령에게 다가갔고 미령은 "당신한테 (활을) 못 쏠 것 같아?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 뒤 그럼에도 가까이 다가서는 소현세자에게 활을 날렸다.


소현세자는 미령이 쏜 화살에 복부를 맞았고 그대로 계속 미령에게 다가가 칼을 들어 그녀를 벴다.


미령은 부상을 입고 도망하다 끝내 화살을 맞고 벼랑에서 떨어져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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