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은이 tvN '라이어 게임'을 통해 재발견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 아폴로픽쳐스 판타지오)이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라이어 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생존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서로의 심리에 의해 냉혹한 승패가 좌우되는 심리 서바이벌 형식을 이야기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이어 게임'은 방송 내내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등 연기력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주연 배우들의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원작만큼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좋은 평가 속에서 주연 배우 중 유일한 홍일점인 김소은은 남다정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30~40대 여배우들이 브라운관 속에서 인기가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배우의 활약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김소은은 드라마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20대 대표 여배우로 떠오르며 그 저력을 보여줬다.
회를 거듭할 수록 남다정(김소은 분)의 성장 과정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사람을 절대 믿지 말라는 하우진(이상윤 분)에 의해 가혹한 인간의 세계를 느꼈지만 남다정은 스스로 그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캐릭터로 성장했다.
김소은은 원작의 민폐 캐릭터가 아닌 '김소은표 착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는 다른 여주인공들과 다르게 남자 주인공들과 러브라인도 없었으며, 강렬한 캐릭터도 아닌 순수한 인물이었지만 "사람이 사람을 믿는 것이 죄인가"라는 명대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착한 필승법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 나갔다.
이처럼 김소은은 전작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와는 반대로 순도 100%의 순수 소녀 남다정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한편 '라이어 게임' 후속으로는 엄태웅, 이시영 주연의 '일리 있는 사랑'이 오는 12월 1일 첫 방송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