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 "짝사랑만 10년, 러브라인 없어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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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남궁민/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남궁민/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37)이 '냄보소'의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5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오충환, 이하 '냄보소') 종영 인터뷰에서 "러브라인이 없어서 외롭고 어색했다"고 털어 놓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남궁민은 3년 전 사건의 중심에 선 권재희 역을 맡아 섬뜩한 살인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작품을 하면서 짝사랑만 10년 이상 해왔다"며 "이뤄지지 않은 사랑을 많이 해와서인지 어색한 부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남궁민이 러브라인이 없었던 이유는 극중 악역이자 연쇄살인마를 연기했기 때문. 남궁민은 "살인마라서 파트너가 없다"며 "모두가 적이라 내편이 없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촬영장에서 외롭고 섭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혼자 찍은 촬영의 장점은 시간이 단축된다"며 "빨리 찍고 집에 갈 수 있다"고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 5월 21일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을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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