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현이 배우 여진구와의 키스신에 대해 스킨십이라기 보다는 피에 이끌리는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설현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여진구와의 키스신이 화제가 됐다. 당시 어색하지는 않았나. 그리고 누가 리드를 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설현은 "처음 키스신은 제가 지하철에서 재민이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며 "스킨십이 아니라 피에 이끌리는 느낌이라서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여진구가 "저는 어색했다"고 끼어들었다.
설현은 "저는 어색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누가 리드를 했다기 보다는 각자 감정선에서 잘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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