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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차엽 "나쁜役 걱정..욕하지 말아달라" 소감

발행:
김민정 기자
배우 차엽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엽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엽이 종영한 SBS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악역을 맡은 데 대해 "욕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차엽은 15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차엽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조유상 역을 맡았다. 조유상은 고척희(조여정 분)를 변호사에서 사무장으로 추락시키는데 원인을 제공한 한미리(이엘 분)와는 한 아이를 둔 사이로, 극의 후반부에서 점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내며 악랄한 악역연기를 선보였다.


차엽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하는 악역연기에 고민이 많았지만 앞으로 발전 될 제 자신의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무엇보다 공부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함께한 스태프들은 물론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과 배우 차엽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차엽이 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너무 나쁜 사람으로 나와서 걱정이다 욕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지난 14일 18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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