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할아버지 모습으로 첫 등장

발행:
이다겸 기자
/사진=KBS '장영실' 캡처
/사진=KBS '장영실' 캡처


배우 송일국이 나이 든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대하드라마 '장영실'에 첫 등장했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연출 김영조, 극본 이명희 마창준)에서는 장영실(송일국 분)이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이날 영실은 지팡이를 짚고 넓은 들판을 걷다가 "평생을 과학에 바쳤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라며 "누군가 내가 했던 연구를 이어서 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속으로 말한 뒤 넘어졌다.


이후 영실은 크게 기침을 하며 곧 눈을 감을 듯 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장영실'은 천출로 태어나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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