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에서 박성웅이 이원종을 칼로 찔렀다는 누명을 썼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남일호(한진희 분)의 계획대로 석주일(이원종 분)을 칼로 찔러 살인하려 했다며 체포됐다.
이날 방송에서 석주일은 남일호 회장에게 박동호를 포함해 남규만(남궁민 분)을 재판에서 방해하는 모든 사람을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사실 이는 석주일을 죽이기 위한 남회장의 음모였다.
석주일은 칼을 들고 아끼는 동생 박동호를 차 안에서 만난다."니 그만둬라, 남일호 회장 훨씬 나쁜놈이다. 너는 피묻히지 마라, 니 인생 살아라"라며 동호에게 진심어린 말을 건넸다.
동호는 "저보고 그 말을 믿으라는 말입니꺼"라고 대답했다.
석주일은 "내가 니 결혼할 때 니 아버지 자리 채우는게 소원이다"라며 동호가 새 삶을 살기를 바랐다.
석주일은 박동호를 결국 죽이지 못하고 칼을 내려놓지만 한회장이 보낸 사람이 그 칼을 들고 박동호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차에 들어가 석주일을 그 칼로 찔렀다.
하지만 경찰은 그 자리에 있던 박동호를 석주일을 죽인 용의자로 지목해 수갑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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